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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청년콜로키움] 8회차 - "통일 독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

 

 

 

 

 

 새로운 백년을 여는 청년들의 열린 대화 모임,

 

콜로키움 8번째 시간에는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과 함께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볼게요

 

1960년대 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활동 형태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에버트 재단이 추구하는 기본 목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한국 사회가 다원적 민주주의 속에서 사회적 평등을 지향하는 경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 해온 것이죠.

에버트 재단은 앞으로도 한국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한국과 독일 간 대화를 촉진하고 한국과 유럽 국가,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 국가 간에도 바람직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합니다. 또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단체입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홈페이지에 가면 위의 그림을 볼 수 있어요

분단된 한반도의 지도를 보고 있다니

그동안 내가 "남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지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평화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폴만 소장님은 100여명의 수강생들을 앞에 두고

복지국가 독일의 성립에는 복지국가라는 가치에 사회구성원들의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는 것을 강조했고,

독일의 평화통일 달성에는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20년 넘게 지속된 동방정책이라는 외교정책과

그를 통한 동·서독의 꾸준한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강의는 독일어로 진행되었고 동시통역사분께서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독일어를 전혀 모르는 저에게는 조금 혼란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고등학생이 방문해서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통일에 대해 무관심한데,

어떻게 해야 인식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통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일관성 있는 정책과 상호교류의 확대 심화 

폴만 소장님은 독일 통일의 역사를 설명하고 통일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정책과 꾸준하면서도 왕성한 양측의 교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집권당이 바뀌어도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과 노력이 계속되어야 우리나라도 분단을 넘은 통일국가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주 이시간에는 평화재단의 청년들이 7박 8일간의 독일 탐방을 다녀온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줄 거에요.


독일의 일상, 환경, 통일을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12월 4일 수요일 7시 30분

 

평화재단 3층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