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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청년콜로키움] 9회차 - "청년, 통일독일을 인터뷰하다"

 2013년 12월 4일

새로운 백년을 여는 청년들의 열린 대화모임, 9번째 만남입니다

지난 시간에 있었던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독일 통일 특강에 이어

오늘은 평화재단의 청년들이 직접 독일에 다녀온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의실에 들어서니 평소와 다르게 여러 팜플렛들이 쭉 펼쳐져 있더라구요

눈에 들어논 것들 몇가지 찍어보았어요

 

 

 

 

 

 

 

 

 

본격적으로 발표가 시작되고

오태양사무국장님께서 독일의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셨답니다

 

 

 

 

 

 

 

함께 독일탐방을 다녀오신 서영현님은 독일의 환경정책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어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핵을 선언한 독일

그 이후 재생에너지 보급이 탄력을 받고 있고

8기의 원전을 가동 중단시키고도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력생산량이 늘어나지 않았다고 해요

 

국내 원전찬성론자들은 독일의 탈핵 시도가 전력부족과 전기요금 상승,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등을 초래해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공공연하게 내비쳐왔는데요

탈핵 선언 이후 독일에서는 그 주장과 정반대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족할 것이라던 전기는 남아돌고,

전기요금 상승에도 탈핵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높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발표자는 김소희님이었어요

독일의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일상에서도 친환경적인 이야기들이 함께 나와 독일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어요

 

 

 

 

 

세분의 발표가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정적으로 탐방 결과를 발표해주신만큼

청중들도 이에 대한 호응으로 적극적인 질문 해주셨습니다

 

 

 

 

 

통일독일탐방단과 함께 한 시간 인상적이었구요

자꾸자꾸 독일이라는 나라에 궁금증과 흥미가 생깁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독일에 다녀오고 싶어요~ ㅎㅎ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독일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