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교재 [쟁점을 파하다]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 우리 모두 먹어요. 냠냠.
다과가 참 풍족하게 차려진 날이었어요.
[쟁점을 파하다] 1장에서 4장까지 읽고 자신에게 깊게 느껴진 구절과 그에 관련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차를 한번 보자면,
1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
2 동북아 공동체를 이끌기 위한 정치개혁
3 부의 환원, 경제 민주화와 복지국가의 기초
4 비정규직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입니다.^^
이 외에도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의논을 했는데, 시간 상 저희 조는 한 개만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파트 타임 잡, 자원봉사] 중, 미래에는 어떤 노동의 형태가 각광받을 것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자신의 입장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에 시달리는 일이 적고 일을 함에 있어서 즐거움이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여서 자원봉사가 새로운 노동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미래에 좀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입장의 대학생은 정규직을 바라고 있었고, 현재 비정규직으로 일하시는 분은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의견을 제시하셨습니다.
다른 조도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내는 분이 많은 듯 했습니다. 그리고 8도 연방제에 대해 신선하다, 괜찮겠다는 의견과 동시에 과연 가능할까, 현 상황은 이미 너무나도 서울 중심이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도 8도 연방제는 통일을 떠나서 지금 현재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발전의 극단적인 불균형이 어린 학생들이 IN 서울 대학교에 매달리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균형있는 지역발전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매우 많을 겁니다.
다음 주에는 드디어 마지막 세미나입니다. [쟁점을 파하다]5~7장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뒷풀이에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새벽 2시 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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