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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프로젝트

현장탐방프로젝트 4- 7월 청년포럼 현장탐방 <<밀양 >>

2013.7.13-14 밀양 송전탑 건설 마을 현장탐방 

아침 9시반 까지 평화재단 앞에 모인 청년 포럼 서울팀!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대전팀과 합류하여 4-5시간여 만에 밀양에 도착

출발할때 서울에는 비가 왔지만 밀양은 그야말로 쨍쨍한 폭염 날씨였습니다

서둘러 영남루로 가서 더위를 식히며 다른 지역팀들이 다 모일때 까지 휴식시간을~

영남루에만 오르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밀양에서의 첫 일정을 아름다운 영남루에서 시작 !






이후 밀양 정토법당으로 옮겨 이번 탐방의 목적인 밀양 송전탑에 대한 이야기와 원전에 관한 세미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를 갖기전 서울 율동팀이 준비한 밀양 송전탑노래의 율동으로 흥을 돋우었습니다.





이후
76만 5천볼트의 송전탑 건설 예정지 밀양에서 벌어진 9여년간의 긴 싸움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감상한 뒤 
설명을 들었습니다.

울진 신고리 원전에서 수도권까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토지수용문제와 주민과의 갈등
폭력이 오고가고 연로한 어르신들의 목숨 건 저항까지 가슴아픈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정부의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정책과 왜 이런 문제가 불거졌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언론에서 흔히 접한 전력난, 블랙아웃의 공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고 
전기의 공급과 수요의 문제에 있어서 어떤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이번 현장탐방은 서울 대전 울산 대구 부산 창원 전국에서 모였는데
지역별로 나뉘어 3군데 마을로 현장탐방이 이뤄졌습니다.

서울팀과 대전팀은 함꼐 밀양 산외면에 위치한 보라마을!

보라마을에 들어가기전 저녁식사를 영남루 근처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보리밥집에서!!

경상도에서 흔히 먹는 산초가루가 들어간 맛있는 반찬으로 비빔밥 뚝딱!





보라마을 할매 할배들께 대접해 드릴 닭죽 재료와 막걸리..음식들을 한아름 안고 마을로 출~바알~!!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신 보라마을 어르신들 
서둘러 짐을 풀고 청년들과 할매 할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년들의 재롱잔치 시간!




밀양송전탑 노래 율동팀의 귀여운 율동이후 트로트노래 한마당~~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댄스타임!! 청년팀에만 가수가 있는게 아니라 할매할배도 가수셨습니다 *,*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청년들이 준비한 과일과 막거리 음식들과 함께 
할매 할배와의 이야기 나누기 평소 궁금했던 송전탑 관련 문제들에 대해 여쭤보고
마치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온 것 마냥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기사로만 영상으로만 접했던 문제들을 직접 당사자들인 어르신들과 마주하고 나눈 이야기는
더 크게 다가왔고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할매 할배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가 끝이나고
노임팩트맨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전기불을 다끄고 초를 밝혀 나누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24시간 붉밝힌 곳이 넘쳐나는 서울과 달리 늦은밤 온 사방이  어둡고 하늘엔 별이 가득한 밀양과의 다름을 
몸으로 느끼며 송전탑 문제에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첫쨌날의 소감을 주고 받았습니다.

5시반 기상을 목표로 취침 ~~!!

둘쨋날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