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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년학교/[서울] 청년학교

새로운 백년 청년학교 경주 디딤돌 워크숍 2

2013.04.26-28 

                                2013.4 27 (土)



                                                     

사천왕사 터에가서 옛 신라시대의 호국사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교의 힘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자 세운 사찰로 지금 현재는 터만 남아있었고


아쉽게도 절터에서는 머리가 사라진 거북이 석상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정교하게 무늬가 새겨진 비석을 통해 신라인들의 높은 수준의 솜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바위에 한명씩 앉아서 스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네요 :-)




다음으로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릉'으로 향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당나라에 무시도 당하고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지혜로운 여왕이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릉과 관련된 설화를 스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삼국유사> 에서 

 선덕여왕은 죽는 날을 미리 예언하고 도리천에 장사지내 달라고 하면서 낭산에 지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여왕을 장사지낸 지 10여 년 후인 문무왕 때 능 밑에 사천왕사를 지으니 

불교의 세계관에서 사천왕 위가 도리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선덕여왕을 혜안을 그때서야 깨달았다고 합니다.

 

스님은 이런 설화를 말씀해 주시고 난 다음

항상 "믿거나 ~말거나~"라고 하셨죠 ^^;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의 멋진 소나무 숲








다음으로는 능지탑입니다.

문무대왕의 화장터로 추정되는곳이죠.

실제로는 5층이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2층만 남아있는 능지탑입니다.

탑에서 연꽃문양이 새겨진것을 볼 수있어 연화탑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분황사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절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전석탑 있어 유명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다.

 

원효대사는 한국 불교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잠든 어느 날 저녁 목이 말라

 해골에 든 물을 마신 것을 계기로 모든 진리는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원효의 업적 중 가장 큰 업적은 당시 귀족 중심의 불교를 대중화시켰다는 

것과 교조적인 해석으로 나뉘어져 있던 불교의 통합을 위한 이론인 화쟁사상을 제시한 데에 있다고 하겠다. 




 

 

 


 

경주워크숍 슬라이드 영상입니다 ^^